1등 진로란 ‘부모의 사랑’에서 시작된다.

미국무부 교환학생 참가후기
[행복한 미국 국무부교환학생⑦] 나를 존중해 주고, 피아노도 가르쳐 주신 호스트

[행복한 미국 국무부교환학생]

나를 존중해 주고피아노도 가르쳐 주신 호스트 맘

 

이영길 대표이사

밝은미래교육 대표유학진로전문가

청소년진로상담사진로적성전문가

 

[학생소개]

성명 : JH

한국학교 안양여자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 미국교환학생참가

미국학교 미시건주 Bad Axe High School 교환학생1년 참가

한국대학 안양여자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2016년 현재)

 

 

교환학생 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역할인 호스트 가족을 만난 것은 정말로 좋았습니다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끝까지 전부 기억에 남는데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고 행동 하나하나 눈치 보면서 하기 바빠서 불편하기도 하고처음엔 호스트 동생이나 언니 오빠 아무도 없어서 심심하기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해진 호스트 부모님만으로도 심심할 겨를 없이 보낼 수 있었고 정말 가족이 되었다고 할 만큼 많이 친해졌습니다저희 호스트부모님께서는 제가 다섯 번째 교환학생이라서 이전 교환학생들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 할 줄 잘 아셔서 처음에 제가 놓치는 부분들을 다 채워주시고 이해해주셨습니다.

 

부모님은 정말 저를 많이 존중해주셨고 또 호스트 엄마께 어렸을 때 배우다 중간에 관둔 피아노도 다시배우고 기타도 배우는 것도 시작하면서 또 다른 여가생활도 만들고생일 때는 호스트 부모님께서 새 기타도 사주시고 또 피아노를 중간에 관둔 이후로 치지도 못하던 제가 이제는solo and ensemble 에서 피아노도 쳐서 메달도 받는 정도로 피아노 실력을 다시 향상 시키게 되었습니다.

 

콰이어에서는 태국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가 노래를 하고 저는 피아노를 치는 등 솔로를 콰이어 앞에서 오디션을 보고 붙어서 스프링 콘서트 모든 관중들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호스트 부모님 덕분에 피아노연주를 취미를 삼게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호스트 부모님과 취미들이 비슷한 까닭에 놀러가고 함께 여행하고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고 또한 호스트 부모님들이 항상 저에게도 다른 기부나 봉사를 통해서 나누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누면서 사는 삶 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저희호스트 부모님께서는 다른 교환학생들 호스트부모님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저 모르게 다 해주셨는데 예를 들어 학교 점심값 같은 경우에 보통 교환학생들은 각자 지불하는데 저희 호스트 부모님께서 저 모르게 돈도 다 넣어 주시고 길가다가 이쁘다고 하면 물건을 가끔씩 깜짝 선물로 사주시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소한 것 까지 전부 챙겨주셨습니다.

 

그만큼 저도 틈틈이 크리스마스나 mother's day, father's day같은 날호스트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면서 제 마음으로 조금 더 친밀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봄 방학 때는 라스베가스로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고 호스트맘이 지휘하는 뮤지컬 밴드 에서 호스트 아빠는 기타를 치고 저는 피아노를 치면서 함께 뮤지컬 밴드 활동도 하면서 서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체로 교환학생 출국 전 부모님과 학생들은 미국음식이 잘 맞을까 걱정하는데 사실 음식 같은 건 제가 안 가리고 잘 먹는 편이며서로 취향들이 비슷하기도 하고 요리 하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호스트 부모님 덕분에 정말 못 먹어본 음식도 많이 먹었습니다그릴에 매일 비싼 음식 구워먹고요리 가르쳐 준다는데 저는 먹기만 하고가끔씩 한국음식이 그립다 싶을 때면 아시아 음식을 좋아하시는 호스트 부모님 덕분에 김치도 인터넷에서 시켜주시고아시아 음식도 꽤나 먹고 밥솥까지 집에 있는 까닭에 정말 한국음식 그리울 새도 없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호스트 아빠와 저는 교환학생 끝자락에 아이스크림 투어까지 해가면서 타운에 아이스크림 샵 들을 전부 투어 할 정도로 막판에는 매일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며 졸라대고 함께 다녔습니다.

 

그렇게 음식걱정 없이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처음에는 정말 어렵기만하고 집안 일 할 때도 눈치밖에 보이지 않았는데나중 되어서는 말하지 않아도 도울 것 돕고 하면서 정말 가족이 되고 호스트 아빠랑은 서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말장난을 쳐서 삐져놓고는 또 금방 아이스크림 먹고 화해할 정도로 진짜 아빠같이 친해 졌습니다.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