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진로를 찾는 진짜 공부!
밝은미래교육 중고등 미국유학 프로그램

미국 기독교사립학교
[미국대학입학] 좋은 에세이란?
[미국대학입학]
 
 
좋은 에세이란???
미국대학 입학 컨설턴트 안주영 과장
 
 
 
 
에세이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좋은 에세이를 쓰기에 부족합니다.
기본은 어디까지나 기본이고, 그것을 넘어 좋은 에세이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것들이 있답니다.
세세하게 알려드릴 팁들이 너무나 많지만, 오늘은 중요한 것 6가지만 먼저 정리해봅니다.
 
 
 
 1. 읽고 싶게 만드는 도입부


 
첫 문장이 중요합니다.
하루에도 수십개, 수백개의 에세이를 읽어야 하는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될거에요.
첫 문장과 인트로 부분을 읽고 뒤의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 않거나 흥미가 떨어진다면
억지로 끝까지 읽는다고 해도 기억에 남지 않겠죠.
결국 나에 대해 제대로 어필할 수 없게 됩니다.
흥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첫 문장도입부는 특별히 더 많은 공을 들이도록 합니다.
 
 
  
2. 스토리텔링
 


대학입학에세이는 신문기사나 논문이 아닙니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위주로 나를 보여주는 글이기 때문에,
단순히 줄줄줄 설명하는 것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이 훨씬 적절하고 효과적입니다.
즉, '나는 수학에 흥미가 많았다'라고 쓰는 것보다
'9학년 때 수학시간에 있었던 일인데.. 블라블라...' 라고
하나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이 전달력도 높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직접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3. 구체적인 내용
 


추상적이고 두리뭉실하고 포괄적인 표현들을 많이 쓰면 지루하고 식상한 에세이가 됩니다.
가능하면 구체적인 단어로 바꾸어 쓰고 예시, 인용, 묘사, 대화문 등을 활용하거나
감각언어와 능동형 동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읽는 사람이 충분히 공감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결국 위에서 말한 스토리텔링과도 연결됩니다.
구체적으로 잘 표현할수록 훌륭한 스토리가 만들어지니까요.
 
 
 
 4. '나'를 보여주는 글
 


나의 경험에 대한 에세이를 쓰다보면 경험만 잔뜩 얘기하다 끝나곤 합니다.
그 안에서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보여주지 못하면 결코 좋은 에세이가 아닙니다.
축구팀에서 활약해 리그 챔피언을 딴 경험을 얘기하면, 챔피언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팀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성장이 있었는지 등을 이야기해서
 '나'의 캐릭터와 강점 을 보여주는 글이 되어야 합니다.
 
 
 
 5. 쉽고 자연스러운 어휘
 


에세이에 일부러 어려운 어휘를 쓰지 않도록 합니다.
내 나이와 학력과 수준에 적절한 자연스러운 어휘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굳이 동의어사전에서 찾아서 쓴 몇 개의 고급단어들은
글의 전체적인 어휘수준과도 동떨어질 뿐 아니라 정확한 늬앙스나 용법을 모르고 잘못 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글의 의미전달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6. 적절한 톤과 말투
 


글에서 톤과 말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글의 느낌전달력까지도 바꿀 수 있으니까요.
대학입학에세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예의를 갖추고 극존칭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나
친구에게 쓰듯이 줄임말이나 은어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어른에 대한 적절한 예의를 갖추되 '친한 어른'에게 말하는 톤과 말투를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말은 쉽지만 막상 이렇게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crying 
그래서 에세이는 정말 깊은 사고와 수많은 검토, 수정이 반복되어야 좋은 에세이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되지는 않지만, 평소에 꾸준히 글을 쓰고 다듬다보면 감도 잡히고 더 많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실력도 붙게 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일단 시작해보세요.
좋은 에세이 한 편으로 나를 훌륭히 어필한다면 결국 입학사정관의 마음도 움직일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