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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입학] 에세이 작성시 가장 흔한 문제점은?

[미국대학입학]

 
에세이 작성시 가장 흔한 문제점은?
미국대학 입학 컨설턴트 안주영과장
 
 
 
오늘은 에세이의 가장 흔한 문제점 중 하나인 동사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우선, 학생이 작성한 에세이 초안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If I become a leader, I really want to be like him. And several years later, I became a band leader. At first, I was full of enthusiasm. I just forced them to practice more and to follow me. I didn’t realize the importance of being a leader. I knew what a good leader looks like, but I was not ready to be a good leader. I was just a ‘leader’ who leads the band. We had many troubles during this time. And I decided to call the former leader that I wanted to be like. He told me that real leader doesn’t rule over people but serve them. I could remember how he did when he was the leader. After this, I decided to change myself. ]
 
사실 이 글의 대부분의 주어를 나(I) 혼자 다 하고 있어서 안타깝지만.. 오늘은 일단 동사만 보겠습니다.crying

 
학생들에게 에세이 지도를 할 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동사활용  입니다.

한 마디로 "동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적절하게 쓰라는 것"입니다.

위 예문에서는 꽤 다양한 동사가 쓰였지만 읽다 보면 같은 동사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인 be동사는 여섯 번, 그리고 become, decide 등은 근접하며 두 번씩 연달아 나옵니다.
또한 know, have, want 등의 단순한 동사들 위주로 많이 썼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동사는 글의 표현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야말로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동사를 반복적으로 쓰거나 본인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만 쓰다 보면
당연히 글이 따분하고 전달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과장된 예문을 만들어보면,
“에세이를 쓸 때는 평소 쓰는 단어들만 쓰지 말고,
다양한 동사를 써서 에세이를 써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은 동사 6개가 모두 같습니다.
 
“에세이를 작성할 때는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만 쓰지 말고,
다양한 동사를 활용해야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는 ‘쓰다’를 ‘작성하다, 사용하다 활용하다, 나오다’ 등으로 바꾸어 표현했습니다.

반복을 없애고 더 적절한 늬앙스의 단어를 쓰니 전달되는 것이 달라집니다.
 
즉, 위 예문에서도 반복되는 단어를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습니다.
I became a band leader. -> I took over his position. (다른 단어로 바꾼다)
I decided to call him. -> I called him. (굳이 필요하지 않은 단어는 뺀다)
 




 
동사활용하기 – 유의어 & 동작동사(Action Verb)

 
 
 
학생들이 에세이에 자주 쓰는 동사들이 있습니다.
 think, make, feel, have, try, help, learn, be, become, know, want, like, look ...  
한 문단에 같은 동사가 4~5번씩 나오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어휘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표현을 세분화해서 정확하게 전달하는 훈련이 되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동사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법 두 가지를 익혀둡시다.


1) 유의어 사용하기: ‘쓰다’가 다른 여러 가지 단어로 바뀌듯이 특정 단어를 다른 유의어로 바꾸어 쓴다.
   - I plan to make a student organization. -> I plan to create a student organization.
   - They tried to learn foreign languages. -> They dedicated themselves to learning foreign languages.
   - My parents helped me finish my high school education. -> My parents supported me to finish 
                                                                                                     my high school education.


2) Action Verb 사용하기: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대신 동작(action)을 나타내는 표현을 쓴다.
   - I am a college student. -> I go to college.
   - He was in the army. -> He served in the army.
   - The school wanted to help him. -> The school offered to help him.


 

 
 
 



물론 에세이에서는 한 문장씩만 보고 동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앞뒤 문맥과 연결을 생각해서 하므로 그때마다 더 적절한 동사나 표현이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action verb와 여러 가지 유의어들을 활용하여 
  문장의 뉘앙스를 다양하고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연습 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습관적인 어휘 사용을 버리고 새로운 동사들을 적극 활용하여 글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아자아자!yes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