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진로를 찾는 진짜 공부!
밝은미래교육 중고등 미국유학 프로그램

미국 기독교사립학교
학원 끊기(그만두기)
학원 끊기(그만두기)

밝은미래교육, BF영어학원 이원석이사
 
 
초등학생 영어학원 등록에 대한 결정권은 특별한 케이스를 몇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부모의 몫이다. 다니던 학원을 그만 둘 때 흔히 학원을 “끊는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과연 어떤 현상이 나타날 때 영어학원을 끊어야 할까?


지금까지 10년 넘게 어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 중 하나는 단순히 자녀가 영어학원 다니는 것을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떠밀려서 학원을 끊기로 결정할 때를 많이 보아왔다는 것이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아이들은 막연하게 대답하지만 사실 자녀가 영어학원을 끊기 원하는 이유 중에서 “그냥 별로여서” 혹은  “이유없이”란 없다. 설사 그렇게 말한다 하더라도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 두 가지 이유 중 하나로 초점이 맞춰진다.
   
1) 수업레벨
2) 인간관계
“수업레벨”은 파악이 간단하다. 보통 수업이 너무 어렵거나 쉬워서 문제가 되는데 특히 영어수업이 어려울 때 학생의 관심이 사라진다혹시 부모가 아이를 잡고 숙제를 돕고 있다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숙제가 아이 혼자서는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면 그것이 바로 영어 학원을 떠나야 한다는 밤거리의 네온사인 같은 명확한 신호이다. 혹시나 숙제를 도와주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학생의 영어실력을 늘려야 하는 책임은 영어학원에 있는 것이지 엄마한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벨이 맞지 않는 반에선 결코 영어실력이 늘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간관계, 즉 자녀가 영어학원이란 환경에서 접하는 사람들(선생님, 친구, 형, 동생들)과의 관계가 안 좋아서 학원을 싫어할 수 있다. 그러나 좋고 싫고를 떠나서 영어학원은 영어실력향상을 위해서 다니는 기관이다. 그러니 떠나는 이유도 인간관계가 아닌 실력향상과 맞물려 있어야 한다. 간단한 예로,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가 싫다고 해서 학교를 끊지 않는다. 대신 다른 좋은 방안을 생각해 낸다. 마찬가지로 학원에서 인간관계의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문제를 해결할 지혜로운 방법을 생각할 시간이지 영어학원을 끊을 시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