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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교육] 공교육 대신 대안학교/국제학교 어떨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녀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안학교/국제학교 진학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블로그 목차>

1. 자녀의 대안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

2. 대안학교란?

3. 인가/비인가 대안학교

4. 공립/사립 대안학교

5. 대안학교 종류

6. 중고등 대안학교 후 대학입시

7. 대안학교 보낼만 한가?

1. 자녀의 대안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

코로나 이전 부터도 대안학교는 존재하고 있었지만, 2020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짐으로 인해 많은 초중고, 심지어 대학들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났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부모들은 각자 커리어/직업을 가지면서도 생활이 가능한 시대였습니다. 물론 그런 시대에 부모-자녀간의 갈등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녀의 사춘기 또는 부모-자녀간의 대화 부족이 갈등의 주요인이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아이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새로운 문제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몇가지만 예를 들어 볼까요?

-하루 세끼 아이들 밥 차려주기(아이가 어릴수록 더욱 힘듬)

-아이가 컴퓨터로 온라인 수업만 켜놓고 게임, 영화/드라마 시청, 인터넷 서핑, 온라인 쇼핑 등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장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체력 저하, 대인관계 능력 저하, 외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저하

-온라인 수업을 통해 아이가 제대로 교과과정을 습득할수 있을까?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부모-자녀간의 마찰/갈등 증가

-온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컴퓨터 구비, 웹캠, 마이크, 인터넷 등)

-대학입시

오랜기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밝은미래교육 전문가 선생님들 조차도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그나마 코로나 확산이 단기간에 종식되었더라면 이런 부분들은 큰 문제가 되진 않았겠지만,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 확산은 2022년인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앞서 언급했던 문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성이 더해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부모들은 코로나 시대에 제대로 수업조차 수강할 수 없는 한국의 현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대안학교(국제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전에도 대안학교는 존재하고 있었고,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럼 자녀의 대안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몇가지 대표적인 이유를 아래에 유형별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자녀의 대안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유형별>

(1) 미래가치 추구형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부모로서 자연스럽게 아이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아이 교육에 대한 부모의 걱정 및 욕망이 외부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학교를 보낼 것인지, 다른 아이들과 같은 학교를 보낼것인지, 방과 후 학원은 어디를 얼만큼 보내야 하는지 등의 고민 과정에서 대학입시 위주의 현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잃거나, 공립교육이 주는 미래경쟁력 또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엘리트교육 추구형

공교육을 통해 아이의 초등학교를 경험하고 난후 명문대 입시를 목표로 한 엘리트/귀족형 국제학교/대안학교 코스를 고려합니다.

(3) 소박한 행복 추구형

아이가 공립교육의 치열한 입시경쟁 시스템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내기를 원합니다.

(4) 인성 추구형

공교육을 통한 배움, 대학진학, 학습능력 습득 보다는 아이의 바른 인성교육에 가치를 둡니다.

(5) 비전 추구형

국제/대안학교 교육이 추구하는 종교적, 교육철학적 비전에 공감합니다.

(6) 최후의 수단형

어느 공립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내 아이를 받아 줄 수만 있는 학교를 찾습니다.

(학교 부적응-교우관계, 학교폭력 등)

그동안 만났던 많은 부모님들 중에는 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학원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고민을 토로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학원을 안보내자니 내 아이만 뒤쳐질까 두렵고,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소신을 가지고 자녀를 키우기도 불안하고, 이대로 학교-학원을 반복하는 무안경쟁 입시중심 시스템에 아이를 방치하자니 두려운것이지요.

선진국가에서는 일찍부터 홈스쿨링이라는 시스템이(집에서 부모가 아이를 교육시키는것) 자리를 잡아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이??